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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야채 잔류 농약과 어린이 ADHD의 연관성

베네리 2023. 7.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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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야채 잔류 농약은 어린이의 ADHD와 관련이 있을까?
(과일과 채소를 안전하게 씻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보통 날 것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써서 세척한 후 먹어야 합니다.
농가에서 재배 후 유통되는 과일과 채소의 농약 잔류량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이슈되면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인터넷을 찾아보지만 저마다 정보가 다릅니다. 물에 담가 놓기만 해도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가 된다고 하기도 하고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베이킹소다로 세척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좀 더 안전한 농산물은 유기농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은 주로 수요층이 많은
특정 지역에 있습니다. 유기농 품질 인증을 받기 때문에 일반 농산물보다 다소 비싼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서민들은 매일 먹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한 일반 마트나 시장에서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여 먹습니다. 하지만 일반 농산물에는 농약이 잔류해있습니다.

그렇다면 농약이 무엇인지 먼저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약은 농작물을 해하는 병해충과 잡초의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ㆍ살충제ㆍ제초제 기타 농림부령이 정하는 약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를 말합니다. 살충제도 농약이라는 단어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즉 살아있는 유기체를 죽이는 데 사용되는 화학성분으로 된 물질로 농산물과 동물에 위험합니다.

 = 농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농약은 신경계를 방해하여 해충을 죽이는 의도로 만들어진 화학물질 입니다.
당연히 인간에게도 해로울 것으로 여겨지며, 농약은 신체에 축절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국의 식품의약품국과 같은 국가 기관에서는 농약 잔류물과 기타 오염 물질을 모두 제거하여
깨끗이 씻은 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 중국 지역 농부들은 농약 사용에 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지금처럼
농약 과다 사용에 대한 위험성 및 의식 수준이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독성이 강한 농약을 고구마에 기준치를 초과한 양을 사용하여 수백 건의 독성 중독 사례가 발생하였고, 당시 3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잔류 농약이 묻은 채소를 섭취한 학생들이 독성으로 인해 입원했던 이슈가 있었습니다.

= 아동 신경발달 =
유아와 어린이는 특히 중요한 발달 시기에 식품 또는 환경 경로를 통해 잔류 농약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농약에서 파생된 신경독 및 기타 화학물질은 발달 중인 인간의 뇌와 신경계에 가장 큰 위협이 됩니다. 
소변 샘플에 존재하는 농약 대사 물질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자폐증, 행동 및 정서적 문제, 발달 지연과 같은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잔류 농약에 대한 장기간의 저용량 노출과 신경계 질환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에 대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부분적으로는 제조업체가 잠재적인 장기적 위협을 조사하는 것이 항상 합법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베이킹 소다는 과일/채소의 잔류농약 제거에 효과가 있을까?  =

베이킹소다의 정식 명칭은 탄산수소나트륨(중탄산나트륨)입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염기성을 띄는 백색의 흡습성 결정으로 중성에 가까운 약알카리성 물질입니다.
오염물을 흡착하고 연마하는 효과가 있지만, 청소용으로 쓰기에는 성능이 그 정도로 탁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베이킹소다는 식초보다 살균력이 약합니다.

효과 범위가 광범위하고 사용법이 쉬우며 친환경적인 좋은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살균 및 청소 효과가 탁월하게 뛰어난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쩌면 미국의 한 유명한 베이킹소다 제조사의 마케팅이 상업적으로 매우 큰 성공을 거둔 결과일지도 모르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래 베이킹할 때 재료의 팽장을 도와주는 첨가물로 더 알려져 있었으나 미국의 한 베이킹소다 제조업체에서 욕실, 주방 등 청소용도와 과일세척으로 활용하는 쉽고 또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재료라고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세뇌 당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하루 한 두잔의 커피는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커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카페인에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커피는 공부나 일을 할 때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출근 길 한 손에 커피를 들고 회사로 걸어가는 본인의 모습은 마치 성공한 사회인의 이미지로 생각됩니다. 맛도 있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아주 좋은 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한 것은 커피회사의 마케팅 덕분이라고 합니다. 글을 쓰는 저 자신도 그렇게 속아 넘어가있고 알면서도 내 돈 주고 커피를 사는 행위, 커피를 마시는 내가 가끔은 왠지 멋진 어른같기도 합니다. 하하하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최근 메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돗물이나 크로락스 표백제와 같은 타입의 표백제와 비교했을 때, 베이킹소다가 가장 효과적으로 과일과 야채 표면의 잔류 농약을 제거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과일/야채에 묻어있는 살충제를 최대 96%까지 제거한다고 합니다. 사과껍질을 물로 살살 문지르며 씻을 때, 15분 내로 잔류 농약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농약의 한 종류인 티아벤다졸(방부제와 보존료로 주로 사용되는 합성화합물)과 포스메트(과일, 야채와 곡류의 해충을 없애는 데 쓰는 접촉성 살충제)를 유기농 홍사과에 살포했을 때,
두 종류의 농약은 하루 동안 과일에 잔류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구자들은 수돗물로만 혹은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로 사과를 세척했습니다.
사과 껍질과 꼭지 안쪽 농약 잔류량을 평가하기 위해 전자매핑기술 사용하였습다.
그 결과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세척한 방법이 사과의 잔류 농약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살 문지르고 난 12분 후, 티아벤다졸의 80%가 제거 되었으며, 포스메트의 95.6%가 제거 되려면 1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티아벤다졸은 쉽게 과일 껍질을 침투하기 때문에 제거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과일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과일 속에 침투 된 잔류농약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껍질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섭취할 수 없게 됩니다.

신선한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섭취하기 때문에 반드시 줄여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농약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현대의 농업은 농약을 떠나서는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양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값싸고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농약 재배로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농약은 필수불가결의 농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더 중요한 것은 인간과 동물에 유해한 독성 강한 화학첨가제 범벅인 독한 농약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안전한 성분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농작물에 살포하여도 농작물에 남아있는 농약의 유해성이 획기적으로 줄여야 할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좀 더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시도록 농약 관련하여 찾아본 기사 중 저의 흥미를 끈 내용 간단하게 추가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 EWG 발표, 잔류 살충제 가장 많은 과일은? = 
EWG(미국의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에서 해마다 잔류 살충제가 가장 많거나 적은 과채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농무부(USDA)가 시험하는 과일과 채소 샘플 4만 3000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 목록입니다.

올해 잔류 살충제가 가장 높은 과채류인 ‘더티 더즌’(Dirty Dozen)목록을 살펴보면 ▷딸기 ▷시금치 ▷케일/콜라드/머스타드그린 ▷천도복숭아 ▷사과 ▷포도 ▷체리 ▷복숭아 ▷배 ▷피망· 고추 ▷셀러리 ▷토마토 순으로 나왔습니다.

순위가 가장 높은 딸기, 시금치, 케일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순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딸기, 시금치, 케일은 좀 더 주의해서 깨끗이 세척하여 드셔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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